맛집

양재 카페 프릳츠 추천해요

만나이로살기 2022. 1. 30. 22:48

 

이번주에 양재역 카페 프릳츠에 다녀왔습니다. 프릳츠는 빵과 커피, 특유의 레트로한 감성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저는 프릳츠 커피와 빵을 먹고, ‘이 카페는 맛으로 승부보는 카페다’라고 느끼게 해준 카페였습니다. 그 후로 커피만 마시고 싶을 때도 프릳츠를 자주 방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양재 프릳츠는 건물 하나가 통째로 프릳츠 건물로 사용되는 것 같더라구요. 자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빵들을 팔고 있었는데요:) 개화기 컨셉 답게 메뉴 폰트도 고전적이네요. 빵들도 고전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ㅎㅎ



맘같아서는 다 집고 싶었지만 요새 근육량이 떨어진건지.. 급살이 많이 쪄서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프릳츠의 빵들은 모두 다 맛있지만 크루아상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유명 빵집 답데 다양한 빵들을 파는데요:) 딱딱한 빵들도 맛있을 것 같네요.


저희는 빵을 고른 후, 지하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조선시대 민화 스타일의 그림이 많이 걸려 있더라구요. 역시 독특합니다.


저희가 시킨 빵과 커피가 나왔는데요:) 제가 프릳츠를 강추하는 이유는 빵도 빵이지만, 정말 여기 커피가 끝내줍니다! 저는 라떼만 마시는데요:) 프릳츠 라떼가 정말 진하고 맛있어서 프릳츠 방문하면 라떼는 꼭 시킵니다. 산미가 좀 있는 편입니다.


라떼 한모금 한 후에 산딸기 크루아상을 먹어보았습니다. 상큼하고 달콤한 산딸기 맛이 크루아상의 바삭촉촉함과 잘 어울렸습니다.


다음으로 실장님 스페셜을 먹어보았습니다. 위에는 코코넛 가루가 올려져 있고 안에 파인애플이랑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파인애플이 빵에는 안어울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구요!


라떼와 함깨 마시니, 배부른데도 맛있어서 계속 넘어가더라구요! 프릳츠만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재밌게 수다 떨다 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양재 오시면 프릳츠 한번 방문해보세요~


조선시대로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실 겁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