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유럽 배낭여행 - 영국 런던 2 (런던아이, 테이트모던, 타워브릿지, The Breakfast Club, 세인트 폴 대성당, 내셔널 갤러리)

만나이로살기 2022. 3. 6. 19:52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럽 배낭여행 런던편 2탄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옥스퍼드 여행까지 포스팅하려 했으나ㅎㅎ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런던에서도 간 곳이 너무 많더라구요ㅎㅎ 옥스퍼드는 다음 포스팅 때 후기 들려드릴게요! 이번편은 런던아이, 테이트모던, 타워브릿지, The Breakfast Club, 세인트 폴 대성당, 내셔널 갤러리 후기입니다! 3년전에 다녀왔던 기억을 끄집어내면서 기록하고 있는데 너무 행복해요>< 5년 안에 유럽배낭여행을 또 하고 싶네요.

 

 

타워브릿지

 

제가 런던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건 바로 타워브릿지입니다. 저는 낮에 한번 가고 저녁에 동행이랑 한번 더 방문했는데요! 타워브릿지 근처에 펍이 많아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고 들렸는데 야경이 너무 예쁘더라구요ㅠ 타워브릿지 자체의 디자인이 영국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낮에 갔을 때는 비둘기가 정말 많아서 무섭더라구요ㅎㅎㅎ(비둘기 공포증ㅠ) 밤에는 비둘기가 다 자러 갔는데 한마리도 없어서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연인이랑 같이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완전 낭만이 넘치는 곳이더라구요~

 

 

런던아이

너무 못나와서 얼굴은 가렸어요ㅎ

 

이 사진은 제가 처음 영국에 도착하고 다음날 런던아이를 방문했을 때 찍은겁니다! 아침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런던아이 관람차를 타는 사람은 별로 없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ㅋㅋ 저는 혼자 여행와서 막 셀카를 찍고 있는데(이때는 여행 1일차라 그런지 두려움에 핸드폰을 모르는 사람에게 맡기지 않음...) 관광객?으로 보이는 분이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현지인 같았는데 짧은 영어 실력으로 계속 떙큐땡큐 하고 얻은 사진ㅋㅋ 이때 낯선 나라에 처음와서 잔뜩 경계하고 있었는데 여기도 우리나라처럼 인정많은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테이트모던

 

유럽여행. 특히 영국 런던에 와서 알게된 사실은 제가 박물관/전시회를 가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었어요! 이렇게 여행을 하면 그 도시에 대해서도 알게 되지만 저 자신에 대해서도 알게되는 것 같아요. 특히 테이트모던은 기대 안했는데 감각적이고 특이한 작품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3년전에 갔을 때는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모르겠어어욬ㅋㅋ 그림옆에 소개란에 영어로 되어있는데 어렵더라구요ㅋㅋ 아 또 이렇게 글을 쓰니깐 영어를 공부해야겠다는 의지가 타오르네요.

 

 

테이트모던 6층에는 뷰맛집으로 불리는 카페가 있어요. 여기 사람이 진짜 많더라구요. 이때 여행 초반이라 긴장된 상태로 커피를 주문했어요. 라떼를 주문한 것 같아요ㅋㅋ

 

 

 

테이트 모던 6층 카페에서 보이는 뷰인지, 제가 직접 그 밖으로 나가서 찍은건지 기억은 안나는데ㅎㅎ 6층 카페에서 이렇게 강물이 흘러가는게 보여요. 정말 낭만적이지 않나요? 책 하나 가져와서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The breakfast Club

 

이 사진의 장소인 브런치집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네이버 렌즈로 찾은 The Breakfast Club. 동행이 브런치 맛집이라고 해서 같이 가서 먹었는데요! 팬케이크랑 브런치. 생과일 주를 먹었는데 아마 제가 시킨 건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일거에요. 스무디가 진짜 진하고 맛있더라구요! 물이 적게 들어가고 블루베리가 듬뿍 들어간 것 같아요! 그리고 팬케이크랑 브런치 세트를 시켰는데 양이 진짜 많아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2명이 가면 메뉴 하나만 시켜도 될 뻔 했어요ㅋㅋ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또 런던 가면 가서 먹어주고 와야겠어요

 

 

 

브런치 다먹고 런던 돌아다니다가 코리안 BBQ라고 적혀있어서 찍은 사진. 런던 한복판에서 한국음식점을 보니깐 반갑더라구요! 

 

 

세인트 폴 대성당

 

런던을 대표하는 세인트 폴 대성당도 방문하였어요. 런던을 비롯해서 유럽에는 크고 작은 성당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천주교에 대해 잘 모르지만 세인트 폴 대성당 옆에 벤치도 있고 공워도 있어서 사람들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런던 지구별민박 조식

 

저는 영국 런던에 머물렀을 때 지구별민박을 예약했어요. 영국식 조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예약했는데 완전 만족했어요! 아침에는 이렇게 영국식 조식이 나오고, 저녁에는 한식이 나오는데 저는 노느라 저녁을 밖에서 먹어서ㅠ 아침만 알차게 먹었답니다! 

(숙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이때가 돈도 없고 휴식 목적의 관광보다는 경험을 목적으로 한 여행이었기 때문에 유럽여행 숙소를 한인민박 아니면 호스텔로 예약했었는데요! 너무 오랫동안 방안에 혼자 있는 시간이 없다보니깐 파워내향형인 저는 지치더라구요! 다음번에 간다면 민박 : 호스텔 : 호텔을 골고루 섞어서 예약할 것 같아요! 좋은 숙소에서도 자보고,,, 여행에도 강약강약이 필요하더라구요!

 

내셔널갤러리

 

내셔널 갤러리에도 방문했는데요! 영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이죠! 르네상스 시기부터 19세기 후반에 이르는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정말 방대합니다! 중간에 작품 구경하닥 길을 몇번 잃었어요ㅋㅋ 한번은 직원분이 헤매는 것을 보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ㅋㅋ 내셔널 갤러리는 고흐, 지베르니, 쇠라 등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런던여행은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영국 여행을 크게 기대하지 않아서 여행일정을 짧게 계획했었는데 런던을 떠날 때 후회되더라구요! 못본것도 많고 테이트모던이나 대영 박물관 등 다양한 작품을 한번 더 보고가고 싶고 예쁜 상점도 많고, 뮤지컬도 더 보고 싶더라구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포르투갈 포르투행 비행기를 탄 기억이 나네요! 뭐 다음에 가면 되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