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관악산 가는 법, 연주대까지 오른 후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산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등산을 하고 싶지만 체력이 워낙 딸려서 날 잡아서 가는 편인데요:) 저번주에 날잡아서 관악산 등산에 다녀왔답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관악산 가는법
먼저 등산 시작 지점인 서울대입구역에서 관악산 가는 밥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나와서 위로 조금 올라가면 버스정류장이 보이실거에요. 거기서 [5513] 버스 또는 [5511] 버스를 타고 종점인 제2공힉관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제2공학관에서 내리면 이런 표지판을 볼 수 있을 거에요! 등산로 입구가 시작되는 표시인데요:) 이제 길을 따라 산을 오르시면 됩니다!
연주대까지 간 후기
연주대는 과천에 있는 연주봉 절벽 위의 절을 말하는데요:) 정말 멀리 있답니다ㅎㅎㅎ 지금부터 제 힘든 등산여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연주대까지는 85분 거리인데요:) 얼마 안걸린다고 느꼈지만 20분이 지나자, 제 다리는 후들거리기 시작했습니다ㅎㅎ
확실히 산이라 그런지 곧곧에 눈이 얼어있더라구요! 자연의 풍경을 오랜만에 보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연주대까지 올라가는 길은 흙과 계단이 번갈아가면서 나오는데요:) 처음에는 울퉁불퉁한 흙보다 계단이 낫다고 생각하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리를 들어올려서 계단을 오르는게 힘겨워서ㅎㅎㅎ 흙이 낫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산길 중간에는 이렇게 소원비는 곳도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카드를 꽂아놓으셨더라구요ㅎㅎ 돈을 많이 벌기 원한다는 꿈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ㅎㅎ
연주대가 얼마 안남았음을 알리는 표지판입니다ㅎㅎ 이때 정말 정신력으로 올랐던 것 같아요ㅎㅎ 이미 내 다리는 내것이 아닌 것 같고 너무 힘들어서 머리는 아프고ㅎㅎ 체력이 아니라 정신력으로 올랐습니다.
연주대 점점 가까이 갈수록 자연의 풍경은 더 아름다워졌지만 제 몸은 점점 지쳐가더라구요ㅎㅎ 5분 오르고 쉬고, 5분 오르고 쉬고를 반복했습니다. 체력운동 좀 해야겠어요ㅎㅎ
열심히 산을 오르고 올라, 드디어 연주대에 도착했습니다! 연주대에 도달했을 때 엄청난 성취감과 해냈다는 뿌듯한 감정을 정말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습닏! 사람들이 왜 등산에 빠지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연주대가 있는 연주봉 밖은 거의 낭떠러지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저는 네발로 기어갔습니다ㅠ 다른 분들은 잘가시더라구요~
관악산을 내려올 때는 다리가 후들거려서 몇번 넘어질 뻔했습니다ㅎㅎ 다리를 충분히 풀어줬는데도 다음날 알이 베기더라구요ㅎㅎ 꾸준한 러닝을 통해 체력을 길러야겠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여행 가볼만한 곳] 해동 용궁사 (1) | 2022.02.02 |
---|---|
2022 일력, 하루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 (1) | 2022.01.20 |
그릭데이에서 대용량 그릭요거트 구매한 후기 (2) | 2022.01.10 |
을왕리 빵집 을왕리 빵판다 간 후기 (0) | 2022.01.03 |
2022년 1월 1일, 1월 2일 일상(방어회, 빵 쇼핑, 매운탕, 떡만두국) (1) | 2022.01.02 |